"게임인가 현실인가"…LG전자 3D PC 패키지

일반입력 :2010/08/26 11:02    수정: 2010/08/26 11:14

이장혁, 유회현 기자

바야흐로 3D 세상이 열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일반 대중에게 3D의 맛을 확실히 보여준 영화 '아바타'를 시작으로 월드컵 시즌에 맞춰 출시된 3D TV가 큰 인기를 끌면서 3D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영화와 TV를 거쳐 최근에는 3D 노트북, 3D 프로젝터, 3D 내비게이션, 3D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메가뉴스TV가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지난 7월 3D PC 풀 라인업을 갖추며 PC시장 재편에 나서고 있는 LG전자의 3D 데스크톱 PC 패키지다.

패키지에는 데스크톱PC와 3D 모니터, 그리고 엔비디아 3D 비전 키트가 포함되어있으며 인텔 코어 i5 750 2.66GHz cpu와 GTS 250 1기가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또 LG전자의 첫 3D 모니터인 'W2363D' 제품은 120헤르츠를 지원하는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로 국내 최초 풀HD 3D를 구현하는 제품이며 엔비디아 3D 비전은 셔터글라스 방식의 무선안경을 통해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120헤르쯔 LCD 모니터를 통해 3D 입체영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3D 솔루션이다.

앞으로 3D PC가 게임이나 교육 등 다양한 3D 콘텐츠 활용 및 제작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확산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3D 대중화에 얼마나 가교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