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www.blizzard.com)와 넷이즈(NetEase.com, Inc.)는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Wrath of the Lich King)를 오는 31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와우는 지난 2004년 11월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MMORPG로 자리를 잡았으며, 지금까지 약 1천150만 명이 가입되어 있다. 와우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는 지난 2008년 11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서비스사가 더나인에서 넷이즈로 변경된 이후 게임 판호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출시일이 연기된 바 있다.
마이크모하임 블리자드 대표(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중국 게임이용자에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보내준 지속적인 열정과 성원에 감사한다. 리치왕의 분노 출시와 함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지금까지 개발한 괄목할 만한 게임 콘텐츠 중 상당 부분을 이번 확장팩이 담고 있다. 중국 게임이용자가 곧 이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고 전했다.
윌리엄딩 넷이즈 대표는(William Ding, CEO of NetEase)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이번에 출시되는 리치왕의 분노의 새로운 컨텐츠가 즐거움을 배가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중국 전역에 있는 새로운 플레이어들과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와우: 리치왕의 분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warcraftchi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