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초만에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설치가 필요없는 플래시 기반 웹게임 ‘웹전략:봉신연의’가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게임에는 지난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나흘만에 두번째 서버 금오가 추가되고 1주일만에 또다시 신규 서버가 오픈되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키스인터렉티브(대표 박종화)가 서비스 중인 ‘웹전략:봉신연의’가 이용자의 호평 속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웹전략:봉신연의’는 중국의 고전 소설인 봉신연의를 소재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소설에 등장하는 선계의 신선, 충성스런 신하, 상고시대 왕조의 흥망성쇠, 용맹한 장수 등의 내용을 재각색해 다양한 게임콘텐츠로 부활시켰다.
특히 게임을 경험해본 이용자는 몽환적 분위기를 담아낸 플래시 기반 그래픽 효과와 장수를 조작할 수 있는 실시간 전투방식 ‘택티컬 턴 시스템’, 궁녀 등을 헌상하는 시스템 등이 다른 웹게임과 차별화됐다고 평가했다.
‘웹전략:봉신연의’는 일반적인 웹게임과 다르게 ‘택티컬 턴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투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택티컬 턴 시스템’은 봉신연의만의 차별화 게임 요소로 꼽힌다.
이용자는 ‘택티컬 턴 시스템’을 통해 신의 장수와 군사병과를 선택할 수 있고 토벌 및 점령전에 나설 수 있다. 군사 이동 거리에 따른 전투 대기 시간이 실시간 전투 조작이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은 게임 내 군사정보창에서 진행된다.
특히 ‘택티컬 턴 시스템’은 장수 개개인의 능력치와 병사의 전술적 배치와 돌격, 방어, 후퇴 등의 전략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결정되는 만큼 긴장감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웹전략:봉신연의’는 궁녀 등을 장수와 조정에 헌상해 충성도와 명성치를 높이고 직책을 획득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강탈 등의 방법으로 획득한 궁녀를 장수나 조정에게 헌상해 관계를 개선하는 기능은 ‘웹전략:봉신연의’만의 색다른 재미요소로 꼽힐 정도다.
더불어 ‘웹전략:봉신연의’는 다양한 게임 내 재미요소를 바탕으로 서비스 나흘 만에 신규 서버 금호를 추가, 타 게임사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 또 봉신연이는 지난 19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함과 동시에 신서버인 태상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세를 확장하고 있다. 봉신연의는 지난 14일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10위권으로 급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웹전략:봉신연의’가 플래시 기반으로 한 뛰어난 그래픽 효과와 ‘택티컬 턴 시스템’ 등의 다양한 재미요소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하반기 국내 웹전략 게임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