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모바일 콘텐츠 전문 월간지 ‘ME’가 모바일 콘텐츠 업계의 2010년 세계 TOP 50 여성 경영인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컴투스 박지영 대표를 선정했다.
‘ME’는 지난해에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주요 여성 기업인 5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당시에도 박 대표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박 대표 이외에도 컴투스의 EA의 카탈리나 루, 노키아의 메리 맥도웰, 구글의 다이아나 포리엇, HTC의 쉐어 왕 등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주요 기업의 여성 경영인 50명이 함께 뽑혔다.
‘ME’에서는 컴투스의 박지영 대표가 세계적으로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한국의 모바일 게임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모바일 콘텐츠 사업 분야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여성 CEO 중의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지난 2008년 12월 애플 앱스토어 게임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오픈마켓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아이폰용 게임 ‘홈런배틀3D’가 애플에서 선정한 ‘애플 앱스토어 1주년 30대 게임’에 뽑히고, ‘스나이퍼VS스나이퍼 온라인’이 IMGA(국제 모바일 게임 시상식)에서 최고의 네트워크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세계 90여 개 국가에 주요 인기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들 글로벌 오픈마켓에 17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