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상생아카데미 수강생 10만 돌파

교육비 전액 무료 운영…전용 강의시설도 구축

일반입력 :2010/08/15 14:07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SK상생아카데미’ 수강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SK상생아카데미에서는 CEO부터 실무자까지 각 직급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SK상생아카데미에서는 중소 협력사의 CEO 및 실무 담당자 등 각 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상생CEO 세미나 ▲상생 경영개발 과정 ▲고급IT 경영자 과정 ▲인텐시브 과정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오프라인 교육 과정은 SK텔레콤 남산 사옥에 총면적 276평, 6개 강의장 등 동시에 144명이 수강 가능한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상생CEO 세미나는 SK텔레콤 및 SK그룹 관계사의 우수 중소기업 파트너 CEO를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된다. 조찬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상생CEO 세미나에는 매년 70명의 중소기업 파트너 CEO가 참석해 국내·외 최신 경영정보, IT 트렌드를 공유한다.

상생 경영개발 과정은 중간 관리자 및 핵심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미니 MBA 과정이다. 전략·마케팅·재무·조직·리더십 및 특강 등 경영 전반에 대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고급IT 경영자 과정 역시 중간 관리자 등을 위한 과정으로 T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이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진이 참여해 운영하며, 경영일반·재무·회계·테크놀로지 전략·정보통신정책·IT 경영각론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실무 담당자를 위한 인텐시브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인텐시브 교육과정은 1일~3일간 진행되는 집합 교육과정으로 단기간에 특정 전문 역량을 육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는 신상품 기획, 특허실무, 창의력 개발, 프로젝트 관리 등의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고급IT 경영자 6기 과정이, 10월에는 상생 경영개발 9기 과정과 신상품 기획 프로젝트 관리 등 2개의 인텐시브 과정 등이 예정돼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경영일반·리더십·마케팅·재무·회계·IT·자기개발 프로그램 등 100여개의 온라인 과정을 인터넷에서 등록만으로 제공한다. 매년 약 700여개 협력업체 2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온라인 교육을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과정은 국내 최고의 e-Learning 전문 역량을 보유한 SK아카데미와 SK텔레콤 FMI(미래경영연구원)의 노하우로 개발·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FMI는 2006년말 노동부 주관 우수훈련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AIM 과정을 수료한 이재호 한국안테나 상무는 “중소기업에서 자체 교육과정을 만들어 운용하기 어려운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역량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중소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SK텔레콤의 경쟁력이며, 동반 성장을 위한 SK텔레콤의 상생경영 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중소 협력사를 위한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