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0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15억원, 영업손실 8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 1.9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20.9%, 당기순이익 3.5% 감소된 수치다. 영업이익과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도 각각 적자 전환됐다.
2010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18억 9천만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6억 5천만원, 당기순이익 36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1.6%, 영업이익 64.2%,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67.5%, 당기 순이익 11.3%로 각각 감소했다.
엠게임은 2분기 및 상반기 실적부진 요인을 기존 게임의 전반적인 매출 감소와 신작 게임의 출시 지연으로 자체 분석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 상반기는 국내외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상태에서 신작게임들의 출시가 지연돼 새로운 수익이 발생되지 못했다”며 “하반기에는 신작게임 유료화 및 해외 수출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 내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