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워너브러더스와 영화 서비스한다

일반입력 :2010/08/12 10:34

이설영 기자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미국 워너브러더스와 최신 영화 및 TV 드라마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서비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나우콤은 애니무비사이트를 통해 '타이탄' '닌자어쌔신' '셜록홈즈' 등 워너브러더스 영화 및 드라마 200여 편을 서비스한다. 또한 앞으로 '섹스앤더시티2'와 '인셉션' 등 최신작들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나우콤은 워너브러더스와의 계약을 통해 애니무비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보다 합법적인 유통경로로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가 손쉽게 디지털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48시간 대여'와 '다운로드'로 구분되며, PC뿐 아니라 PMP 등 휴대용 기기 다운로드 서비스도 지원한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곰플레이어나 미디어플레이어로 재생할 수 있다.

가격은 48시간 대여는 900원~1,800원이며, 다운로드는 3,500원~ 5,000원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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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식 나우콤 대표이사는 나우콤이 이미 확보한 동영상 콘텐츠에 워너브러더스 콘텐츠를 추가해 콘텐츠 라인업에서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메이저 영화사들과 적극적인 제휴로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하고, 합법적인 다운로드 시장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콤은 애니무비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추첨으로 아이패드 1대씩 증정하는,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