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정적 오류분석 시스템 '스패로우3.0' 출시

일반입력 :2010/08/11 10:17

이설영 기자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정적 오류분석 시스템인 '스패로우 3.0'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스패로우는 정적 프로그램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정적 오류분석 시스템이다. 개발이 완료되기 전에도 소스코드만 있으면 치명적인 오류를 자동으로 검출하기 때문에 금융권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테스트 시간은 물론, 오류수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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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스패로우 3.0'은 C++를 확장 지원하며 ▲검출 정확도 향상 ▲분석 속도 5배 증가 ▲리포팅 기능 강화 ▲50% 이상 메모리 사용량 감소 등 기존 버전 대비 사용성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고 파수닷컴 측은 밝혔다. 특히 3.0 버전부터는 자체 개발한 신규 엔진을 탑재해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조규진 파수닷컴 PA사업본부장은 "도요타 자동차 리콜이나 아이폰 결함 발생 등, 소프트웨어 품질 사고가 잇따르면서, 품질 테스트에 드는 비용은 '투자'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며 "C++를  지원하는 3.0 버전 출시를 계기로, 게임, 통신, 휴대폰, 네트워크 보안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 분야로 시장 저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