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오는 13일 서울 강북사업부에서 2차 인턴십 현장실습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서류전형과 1, 2차에 걸친 면접을 통해 130명의 인턴사원들을 선발, 지난달 12일부터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들 인턴사원들은 영업, 네트워크, 마케팅, 스태프 등 서울의 LG유플러스타워와 상암사옥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곳곳에 배치돼 실무경험을 쌓고 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서는 1, 2차에 걸쳐 네트워크와 영업점에서 현장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현장실습은 LG유플러스로 통합되면서 새롭게 편입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턴사원들이 변화하는 유무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달 말 대전 기술연구원과 네트워크 부문 아산지구국에서 진행된 1차 현장실습은 네트워크과 통신기술에 대한 이해가 주된 내용으로, IPTV, VoIP 등의 상품 시연, 위성기지국 참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오는 13일 서울 강북사업부에서 진행될 2차 현장실습에서 인턴사원들은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맞아 대응해보고, 통신서비스의 영업 시스템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통신3사의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LG유플러스 인사기획팀의 양효석 부장은 "인턴십 현장실습은 통신서비스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영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급변하는 통신환경에서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뼈대에 대해 근본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인턴사원 중 우수한 활동을 한 대상자들은 2010년 8월 이전 졸업자의 경우 오는 10월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고, 2011년 2월 졸업 예정자의 경우 내년 1월경 입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