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미키마우스 접사 렌즈 선봬

일반입력 :2010/08/09 14:19    수정: 2010/08/09 16:18

남혜현 기자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9일 디즈니 미키마우스 디자인을 채택한 '인스탁스 미키 접사렌즈'와 개성있는 사진 연출을 도와주는 '미니 컬러풀 필름'을 동시 출시했다.

미키 접사렌즈는 즉석카메라인 '인스탁스7S/미니 7S'전용 제품으로 가까운 곳을 찍을 때 유용하다. 기존 즉석카메라에서는 어려웠던 접사촬영이 가능해졌으며 미니7S 제품의 경우 미키 접사렌즈를 부착해 촬영하면 40~60센티미터(cm) 정도 거리에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접사렌즈를 부착 할 때는 카메라 렌즈를 당긴 후, 접사렌즈의 걸개가 ‘탁’소리가 나도록 끼워서 사용하면 된다. 접사 렌즈 겉면에 셀프 카메라용 거울이 달려있는 등 촬영 편의성이 고려됐다.색상은 레드, 블루, 화이트, 핑크, 블랙 5가지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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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인스탁스 미니 컬러풀 필름은 신용카드 크기의 인스탁스 미니필름 프레임에 다양한 컬러를 입힌 제품이다. 인스탁스 미니 전 기종에 사용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 강신황 마케팅 실장은 매년 즉석카메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그에 따른 인스탁스 촬영 문화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했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인스탁스 미키 접사렌즈 및 인스탁스 컬러풀 미니앨범을 통해, 인스탁스를 통한 촬영의 재미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