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과 함께 뜨겁게 달아올랐던 3D TV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LG전자가 3D 기반 하드웨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야심 차게 3D 노트북을 선보이면서 LG전자의 전체 노트북 중 3D 제품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도 내걸었다.
LG전자 엑스노트 3D R590은 기존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 아이온에 최적화 한 아이온 에디션에 3D 기술을 접목해 동봉된 특수 안경을 끼고 콘텐츠를 보면 노트북 화면 속 영상물이 눈앞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은 생생한 3D 입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3D R590은 2010년 형 인텔코어 i5 2.4GHz 프로세서를 탑재해 코어2듀오에 비해 약 34% 멀티태스킹 성능이 향상되었고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작업 시 약 42% 향상된 속도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DDR3 4기가바이트 메인 메모리와 500기가 하드디스크를 탑재, e-sata, HDMI 등 다양한 입출력포트가 내장되어 있다.
15.6인치 3D LED 백라이트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1366x768,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 335M 을 채택해 기존 지포스 G 105M 대비 약 3.7배 향상된 3D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
지금껏 경험하기 어려웠던 3D 입체영상은 게임이나 영화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3D 교육/학습 콘텐츠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며 LG전자가 선보인 3D R590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3D 입체영상의 진수를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엑스노트 3D R590은 기존 R590모델과의 가격 차이가 20만원 정도에 불과해 3D 리얼 엔터테인먼트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