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 주민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일반입력 :2010/07/30 17:59

정윤희 기자

게임하이(대표 주민영)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주민영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민영 신임 대표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코퍼슨스의 창업자로서 최근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0년 이상의 온라인 사업 경험을 갖춘 주 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0년에는 각각 삼성SDS 정보통신사업부와 라이프다임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주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기업인 넥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게임하이가 추진하던 글로벌 서비스가 더욱 성과를 드러낼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선보일 웹게임 ‘킹덤즈’를 시작으로 게임하이의 우수한 개발력을 담은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민영 대표 외에 넥슨의 서민 대표, 한경택 이사, 김태환 실장을 비상무이사로, 김병규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수처리부문 분할 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