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대표 주민영)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주민영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민영 신임 대표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코퍼슨스의 창업자로서 최근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0년 이상의 온라인 사업 경험을 갖춘 주 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0년에는 각각 삼성SDS 정보통신사업부와 라이프다임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주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기업인 넥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게임하이가 추진하던 글로벌 서비스가 더욱 성과를 드러낼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선보일 웹게임 ‘킹덤즈’를 시작으로 게임하이의 우수한 개발력을 담은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민영 대표 외에 넥슨의 서민 대표, 한경택 이사, 김태환 실장을 비상무이사로, 김병규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수처리부문 분할 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