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모양 내 맘대로 ‘트랜스포머 마우스’ 출시

일반입력 :2010/07/28 14:19

봉성창 기자

게이밍 전문기기 브랜드 매드캣츠의 한국 공식 수입원 트레이딩 포스트(대표 방교환)는 ‘사이보그 R.A.T7 마우스’의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자신의 손에 맞게 그립감을 조절할 수 있는 ‘사이보그 R.A.T 마우스’는 지난 9일 예약판매 이틀 만에 매진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이보그 R.A.T 마우스’는 총 4가지 버전으로 R.T.T 3, 5, 7, 9 시리즈로 출시된다. 엄지와의 간격 및 손 안의 크기, 마우스를 잡기 위한 새끼손가락 그립, 무게 추 등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장시간의 작업에도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트레이딩 포스트의 설명.

여기에 7, 9 버전은 고감도(5600Dpi) 성능에 초경량 알루미늄 샤시를 사용해 일반 마우스(800Dpi)에 비해 더욱 정확한 움직임을 보인다. 이용자는 제품 좌측에 위치한 사이보그 버튼으로 다양한 게임 환경에 맞게 3가지 모드 5가지 버튼, 총 15가지의 버튼을 지정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사이보그 키보드 V.7’ 은 버튼에 불이 들어오는 일루미네이션 키보드로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레드와 그린 색상으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으며 12개의 커스텀 키를 이용해 RPG 및 FPS 게임 등을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트레이딩 포스트 관계자는 “매드캣츠의 사이보그 R.A.T 마우스 제품은 세계 최초로 사용자의 손 모양에 맞게 모양과 무게를 변경할 수 있다”며 “게임 플레이시 손의 피로도를 낮추고 더욱 정밀한 게임 컨트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R.A.T3 6만 9천원, R.A.T5 9만 1천원, R.A.T7 13만 1천원, V7은 11만 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