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 사업이 탄탄대로다.
26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IDC를 통해 대용량 콘텐츠 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서울디지털 대학, 에듀스파 등에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가 IDC의 고품질·대용량 콘텐츠 증가에 따른 상품 차별화 차원에서 내놓은 독자적인 IT 브랜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6월 1단계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인프라를 고객이 쓴 만큼 과금 하는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2단계로 CDN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상면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코로케이션 방식부터 콘텐츠 네트워크까지 진화한 IDC 서비스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전국 19개 사이버대학 중 1위 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과 더불어 약 120만명의 온라인 가입회원을 보유한 ‘에듀스파’와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 계약을 맺음으로써 IDC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이 SK브로드밴드 측의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명실상부한 이-러닝 분야를 선도하는 통신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향후 이러닝 뿐만 아니라 포털, 인터넷쇼핑, 게임분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