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록히드마틴사에서 개발한 첨단이동장비‘헐크(HULC : Human Universal Load Carrier)외골격 운반시스템’이 드디어 모든 개발 과정을 마치고 메사추세츠 나틱 군인센터에서 본격 필드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헐크는 90kg의 무게를 지고도 시속 16km의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장비로 미군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평소에는 배낭 모양으로 접혀있다가 병사가 이를 착용하게 되면 위에서 아래까지 하나로 연결된 발판이 나오고 그 위에 서서 헐크의 허벅지, 허리 및 어깨를 묶어 착용하면 병사가 진 짐의 무게는 몸이 아닌 땅으로 전달되어 무거운 군장도 쉽게 질 수 있다. 2-5kg에 불과한 무게의 헐크는 부착된 압력센서가 병사의 걷는 방식과 속도를 감지해, 병사의 동작을 증폭하고 강화할 수 있으며 배터리 8개로 96시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