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18일 현재 애플사는 한국 정부에 인증을 신청한 적 없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이 7월 내 아이폰4 출시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데 대해 정부 승인과 관련된 문제라고 밝힌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방통위는 18일 해명자료를 통해 “18일 현재 애플사는 한국 정부에 인증을 신청한 적 없다”며 “따라서 애플사 아이폰4의 한국 출시 제외는 한국 정부의 승인과는 무관한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방통위 측은 “휴대폰의 인증 절차는 기술 시험과 정부 인증으로 구분된다”며 “기술 시험은 41개 민간 지정 시험기관에서 치러지고, 정부 인증은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에서 민간시험기관 기술시험 성적서, 계통도, 회로도 등 10여종의 서류 검토를 거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 측은 재차 “18일 현재 한국 정부는 애플사 등으로부터 아이폰4에 대한 정부 인증 신청을 받은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