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중소기업용 가상화 플랫폼 가격을 절반까지 내렸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트릭스시스템스를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VM웨어는 13일(현지시간) 보급형 가상화 플랫폼 'V스피어 에센셜' 가격을 6개 프로세서당 995달러에서 495달러로 내렸다.
'v스피어 에센셜'은 가상화 하이퍼바이저, 스토리지 씬 프로비저닝 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등 고급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VM웨어는 가상화 관리 제품에 적용하는 라이선스 모델도 바꿨다. 모든 가상화 머신(VM)에 요금을 부과하는게 아니라 일단 실제로 쓰여는 VM에만 요금을 적용하기로 한 것. 이같은 정책은 V센터 제품군에만 적용된다. 3분기부터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이 적용될 예정이다.
VM웨어는 새로운 가격 정책과 함께 최신 가상화 플랫폼 V스피어4.1 버전도 출시했다. 4.0 버전을 내놓은지 1년만이다.
VM웨어에 따르면 v스피어4.1은 메모리 관리 및 확장된 리소스 풀링 기능을 통해 기업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하도록 해주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l3배 뛰어난 관리 능력 및 2배 확장된 리소스 풀, 25% 성능 개선 및 애플리케이션당 비용 감소, 5배 빠른 가상 시스템 마이그레이션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