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개최

일반입력 :2010/07/14 11:37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전 세계인이 우표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를 9월 17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는 지난 1992년에 처음 열렸으며, 96년부터 세계대회로 격상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대회의 청소년부문 주제는 ‘가족’이며 일반부문은 ‘극지 및 빙하보호’다.

접수는 A4 크기 하드보드(가로 20cm×세로 15cm, 또는 가로 15cm×세로 20cm) 앞면에 ‘작품’을 붙이고, 뒷면에 우정사업본부 또는 체신청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접수표’를 붙여 우정사업본부 우표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기사

당선작은 미술․디자인․우취․과학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22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부문별로 최우수작 1명(청소년 200만 원, 일반 300만 원), 우수작 1명(청소년 100만 원, 일반 200만 원), 가작 2명(청소년 50만 원, 일반 100만 원)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최우수작과 우수작 작품은 2011년 우표로 발행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최우수작과 우수작 수상자에게 UPU 부상이 같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