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신세계 이마트의 인터넷 쇼핑몰인 이마트몰(www.emartmall.com)과 휴대폰결제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휴대폰결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소비자는 이마트몰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쇼핑 한 뒤 주문결제 페이지에서 휴대폰결제를 선택한 후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문자로 받은 1회용 비밀번호(OTP)를 넣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다날은 장을 볼 때 2~3일 주기로 조금씩 자주 구매하는 트렌드로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이 비싸지 않은 금액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 할 수 있는 휴대폰결제가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의 주요 결제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픈 한 이마트몰은 이마트를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긴 인터넷 쇼핑몰로,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 상품 3만개와 이마트몰 전용 상품 7만개 등 총 10만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집으로 배송 받는 서비스뿐 아니라 가까운 이마트에서 수령할 수 있는 ‘점포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날 결제사업본부 이석환 본부장은 “휴대폰결제 활용분야가 더욱 확대되면서 이제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휴대폰결제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없이 휴대폰만으로 구매 할 수 있는 휴대폰결제는 바쁜 주부나 혼자 사는 싱글족이 이마트몰 사용시 많이 애용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