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아이폰·아이패드용 BI 플랫폼 공개

일반입력 :2010/07/13 14:36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대표 이혁구)는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B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가능한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상용 버전을 13일 출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은 기기에 내장된 GPS, 카메라, 멀티 터치 스크린 등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UX)을 향상시켰다. 기업 사용자들이 그래프, 그리드, 전사적 리포트, 정보 대시보드 등을 최소화된 조작으로 사용 가능하다. 필요한 작업을 손으로 짚어 누르는 동작으로 간단히 생성하고, 별도 코딩이 필요 없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요소 등을 사용하면 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기존 BI보다 속도가 빠르며 대규모 사용자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리포트 사용시 메타데이터 기반의 디자인으로아이폰, 아이패드, 블랙베리, 웹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MS)오피스나 윈도 등 어떤 플랫폼에서든 빠르게 처리된다고 밝혔다. 구글맵스와 통합돼 지리공간 데이터를 눈으로 보면서 위치 자동인식을 할 수 있다. 멀티터치 동작으로 쓸기, 누르기, 펼치기, 돌리기, 넘기기 등으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이메일, 브라우저, 텍스트 메시징 등 다른 기기 애플리케이션이나 전사적 시스템, 데이터 소스와 통합된다. BI솔루션 마이크로스트레티지9 플랫폼에서 지원해온 주요 기능을 내장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사적 환경에서 생성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기업들이 무료로 모바일 BI를 시험 사용해 볼 수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스위트’를 출시했다. 기업들은 25개의 영구적인 사용자 라이센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전체 개발도구와 온라인 교육, 기술 지원이 모두 무상 제공된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식당 경영, 카지노 관리, 소매기업 성과관리 등 샘플 데이터세트와 함께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을 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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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출시에 따라 오는 15일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런칭 웹캐스트가 열린다. 제품소개와 시연을 비롯해 BI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대한 사용자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혁구 대표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은 최근 주목되는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모바일BI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있는 만큼 시장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