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횡령협의로 검찰조사

일반입력 :2010/07/09 15:16    수정: 2010/07/09 17:55

황치규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인 핸디소프트가 횡령협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핸디소프트(대표 윤문섭)는 9일 공시를 통해 "횡령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통한 검찰조사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관련 혐의와 관련,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5일 핸디소프트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관련 서류를 확보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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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는 지난해 4월 대주주가 SW와는 거리가 있는 오리엔탈리소스로 변경되면서 SW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릴 것이란 우려를 받아왔다.

오리엔탈리소스는 핸디소프트 인수와 함께 사업 목적에 주택건설 및 분양업, 재생 및 바이오에너지 개발 및 투자업, 자원탐사개발 및 수출입 분야 등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