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7.7 디도스(DDOS) 공격이 1년 만에 재현되며 보안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다. 게임업계에서도 온라인게임 보안, 계정 해킹, 개인 정보 유출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메가뉴스(대표 양홍윤)가 오는 15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하는 무료 세미나 ‘KSS 2010 : 게임보안 2010 트렌드를 잡아라!’의 참가 접수가 8일 현재 조기 마감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1일 홈페이지 오픈 후 사전 접수를 시작한 ‘KSS 2010’은 접수 초반부터 참가 신청이 몰려 행사 1주일 전에 모든 접수가 마감됐다. 당일 현장등록도 불가능하다. 이는 지난해 A보안업체에서 게임업계를 대상으로 개최하려던 무료 세미나가 호응이 없어 행사 1주일 전에 무산된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인터넷진흥원, 고려대학교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 김휘강 교수 뿐만 아니라 안철수 연구소, 와이즈로직 등 국내외 보안 업체 및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보안 담당자들이 참석해 최신 게임보안 트렌드와 해킹 사례에 대해서 살펴보고 대응방안에 대한 해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게임사 보안 담당자들과 보안업체 개발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실무를 맡은 보안 담당자들과 보안업체 개발자들이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홍윤 메가뉴스 대표는 “지난 7일 디도스(DDOS) 공격이 재현되며 게임의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최신 게임 보안 트렌드와 해외 게임 보안 사례, 해킹에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