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우미영)는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에 연동되는 오라클 커넥터 개발을 위해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클라우데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하둡'은 수천 개 서버에 분산된 페타바이트(PB)급 대용량 데이터 저장, 처리에 쓰이는 오픈소스SW 프레임워크다.
퀘스트소프트웨어가 개발하는 프로그램은 코드명 ‘오라웁(Ora-Oop)’으로 불리며 오라클 DB와 하둡 양방향간 데이터 전환을 지원한다. SQL Db를 하둡으로 전환하는 ‘스쿱(Sqoop)’에 추가될 예정이다. 스쿱은 하둡용 클라우데라 배포판(CDH)’ 최신 버전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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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소프트웨어는 오라웁이 오라클 데이터 타입과 테이블 변수를 지원해 기존 하둡과 오라클 간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성능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오라웁은 퀘스트소프트웨어와 클라우데라 CDH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가이 해리슨 퀘스트소프트웨어 개발 이사는 “CDH로 하둡을 적용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다”며 “퀘스트 오라클 커넥터는 오라클과 하둡 시스템간 데이터 이전 호환성과 성능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