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B 웹하드 '세컨드라이브', 안드로이드용 나왔다

일반입력 :2010/07/01 10:24

이설영 기자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1TB 개인 웹 저장공간 서비스 세컨드라이브(www.2ndrive.com)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세컨드라이브 앱을 통해 문서, 사진, 음악, 동영상 파일을 저장해 두고 안드로이드폰으로 언제나 접근 가능하다. 세컨드라이브는 1TB 웹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므로, 이 앱을 설치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모두 1TB 저장용량을 추가로 가지게 된 것과 같다.

문서파일은 ▲엑셀 ▲파워포인트▲MS워드▲PDF파일 등 대부분의 파일을 문서뷰어를 통해 안드로이드폰에서 바로 열어 볼 수 있다. 사진파일의 경우 멀티터치를 지원하여 확대축소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음악파일 역시 안드로이드폰에 탑재된 플레이어를 통해 바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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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파일은 '동영상 자동변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변환해준다. 또한 동영상파일과 자막파일이 함께 저장돼있으면 자막까지 함께 보여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지난 3월 출시된 아이폰 앱과의 차이점은 세컨드라이브에 저장한 파일을 자신의 안드로이드폰 내 SD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장된 파일은 편집이 가능하고 메일첨부 기능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