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커뮤니케이션(UC) 시장 공략을 위한 휴렛패커드(HP)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HP는 UC 시장 지분 확대를 위해 이 분야 전문 업체인 어바이어와 3년간 전략적 제휴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어바이어 UC와 컨택센터 솔루션은 HP 기업용 통합커뮤니케이션 및 협업(UC&C, Unified Communications and Collaboration)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판매∙ 제공될 예정이다.
UC&C 서비스는 개별 통신 수단을 통합하고 실시간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화해주는게 골자.
HP TS(Technology Service) 사업부의 게리 버진스키 부사장은 "어바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존 커뮤니케이션 아키텍처에 대한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다수 업체 제품들이 상호 운용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궁극적으로 비용 절감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HP는 UC&C 사업 강화를 위해 화상화의 시스템 업체 폴리콤(Polycom)과 네트워크 및 인터넷 전화(VoIP) 솔루션 업체 NET(Network Equipment Technologies)와도 제휴를 맺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적극 협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