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임직원 자녀교육 지원

일반입력 :2010/06/27 16:24

송주영 기자

삼성전기(대표 박종우)는 임직원 자녀 학습개선 프로그램 '공부의 신'을 운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 스스로 학습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공부에 대한 재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는 내용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초중고교 학부모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학습법 전문가의 강연이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3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석해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 주요 과목 학습법, 달라진 입시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단계에서는 여름방학 중 2박 3일 합숙을 통해 다양한 학습전략과 기술을 제시한다.

3단계에서는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맞춰 한차례씩 진행, 실전 공부 기술을 통해 학생 스스로 효율적인 학습법을 터득하도록 돕는다.

이상표 삼성전기 인사팀 상무는 "임직원의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해야 업무 능률과 회사의 경쟁력이 올라간다"며 "임직원의 20% 이상이 자녀의 교육에 고민이 많은 초중고교 학부모인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