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기가옴(GigaOm) 스트럭처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컨퍼런스'에서 AMD 옵테론 4000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옵테론4000시리즈는 클라우드컴퓨팅, 대형 데이터센터, 중소중견기업(SMB)을 대상으로 출시된 1, 2P 서버시스템 프로세서다. 제품은 이전세대 프로세서보다 전력소모가 24% 줄어든 코어당 6와트(W)이하 소비전력으로 4코어와 6코어 성능을 제공한다.
옵테론 4000시리즈는 8코어 및 12코어 AMD 옵테론 6000시리즈 플랫폼과 칩셋이 호환된다. 내년 출시될 '불도저' 코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AMD는 옵테론 4100시리즈 프로세서가 갖춘 소형 발열판, 전원공급장치, 팬 등이 주문설계형 서버에 적합하며 소매가격 수준인 99달러에 판매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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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품이 사용자들이 원하는 유연성, 신뢰성,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으며 AMD 임베디드 솔루션을 통해 통신망 서버, 스토리지, 디지털 인증과 같은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패틀라 AMD 서버 및 임베디드 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드, 또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은 비싼 고성능 제품이나 부족한 성능을 감수하고 저전력 클라이언트 기반 플랫폼을 선택했다"며 "AMD옵테론4000시리즈 플랫폼으로 이들에게 전력 효율과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맞춤형 서버플랫폼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