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흔들면 음악이…' 모션콘트롤 MP3P 출시

일반입력 :2010/06/23 11:41    수정: 2010/06/23 15:10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패션 액세서리 스타일 모션컨트롤 MP3 플레이어 '틱톡(제품명 YP-S1)'을 23일 출시했다.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흔드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동작을 실행할 수 있는 신제품은 세로 상태로 흔들면 볼륨 조절, 가로 상태로 흔들면 곡 변경, 3번 이상 흔들면 재생 모드가 변경되는 등 모션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 재생, 볼륨, 폴더 이동을 버튼 하나로 동작할 수 있으며 곡 정보와 배터리 사용량을 음성으로 안내해 액정없는 불편함을 줄였다는 평이다.

12그램(g) 남짓으로 무게가 가벼워 목걸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해 이동성을 살렸다. MP3, WMA, FLAC, Ogg 등 음악파일을 변환과정 없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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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연결시 별도 설치과정 없이 내장 미니앱을 통해 자동으로 음악 템포를 분석할 수 있으며 미니 크래들에 꽂아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색상은 슈팅스타 블루, 슈크림 핑크 2가지로 선보이며 가격은 용량별로 2기가바이트(GB)제품이 5만9천원, 4GB가 6만9천원에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틱톡은 뛰어난 디자인 뿐만이 아니라 모션 컨트롤, 템포 분석, 내장 미니앱 등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하는 MP3 제품이라며 실용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