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속도·휴대성 강화한 USB 랜카드 3종 출시

일반입력 :2010/06/15 11:45

이장혁 기자

“언제 어디서든 300Mbps 초고속 USB 무선랜카드로 인터넷하세요”

네트워크 전문 브랜드 'ZIO'를 생산하는 블레스정보통신(대표 이상배, www.izio.co.kr)이 3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USB타입 무선 랜카드 외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ZIO-3000NU는 리얼텍의 고성능 RTL8191SU 칩셋을 넣은 802.11b/g/n 지원 USB 랜카드다. 1T2R(1Transfer 2Receve) 방식을 채택해 최대 300Mbps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 유틸리티에 포함된 Turbo(터보) 기능을 사용하면 최적화된 속도향상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안정된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 MIMO 기술이 적용된 고감도 안테나를 내장했다. 슬림한 라운드 디자인의 몸체를 고광택 블랙으로 둘러 노트북에 연결해도 잘 어울린다. 얇고 작기 때문에 갖고 다니기도 편리하다. 본체 내 그린 LED를 장착해 현재 작동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강력한 보안기능도 제공한다. WEP, WPA, WPA2, WPA-PASK, 802.1x 등 다양한 데이터 암호화 기능과 한번 클릭으로 보안모드에 자동 연결하는 WPS 기능도 제공한다. AP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PC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바로 무선공유기로 활용할 수 있다.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USB 2.0을 지원한다.

동시에 선보이는 ZIO-1500NU는 역시 리얼텍의 RTL8188SU를 넣어 타 칩셋 사용제품에 비해 우수한 무선랜 성능을 자랑하는 802.11b/g/n 지원 USB 랜카드다. 1T1R(1Transfer 1Receve) 방식을 사용해 최대 150Mbps의 빠른 무선 데이터 전송속도를 낸다. 내장된 칩셋과 전송속도 만 다를 뿐, 디자인과 다른 기능은 ZIO-3000NU와 동일하다.

ZIO-F7 V2는 라링크의 RT2070L 칩셋을 넣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802.11b/g 지원 USB 랜카드다.. 11G 표준 규격과 2.4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최고 54Mbps의 무선전송속도를 보여준다. 고감도 마이크로스트립 안테나를 넣어 무선 신호를 안정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데이터 전송속도를 최적으로 높이기 위한 TX Burst 기능을 지원한다. 슬림한 직사각형 모양을 갖춰 들고 다니기도 좋다.

지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자사의 USB 무선랜카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오 관계자는 “USB 무선 랜카드에서 더 빠른 속도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최대 300Mbps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ZIO-3000NU를 개발했다”라며, “150Mbps 속도를 제공하는 ZIO-1500NU와 저렴한 가격의 ZIO-F7 V2도 동시에 공개하니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