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사내 인터넷 방송국 개국

일반입력 :2010/06/09 09:42

황치규 기자

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가 9일 사내 인터넷 방송 '오아시스'를 개국했다.

‘정보와 배움이 샘솟는 방송국’이라는 의미의 오아시스((On Air Station for Information & Study) 방송은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청취가 가능하다.

LG CNS는 평균 연령 30대, IT 종사자라는 임직원들의 개성을 살려 내부 역량으로 인터넷 방송 플레이어를 자체 개발했다. 임직원 중 공모를 통해 선발한 방송 운영진 ‘LG CNS '브로드캐스팅 클럽'이 학습 채널의 실제 기획부터 프로그램 진행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오아시스’의 첫 게스트는 올해 취임한 김대훈 사장이었다. 김대훈 사장은 ‘인간극장’이라는 코너에 출연, 직원과의 깜짝 전화연결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훈 사장 추천곡인 노라조의 '슈퍼맨' , 직원들에게 귀띔하는 ‘사장님의 고민 타파법’이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 CNS 홍보부문 윤경훈 상무는 “사내 인터넷 방송 ‘오아시스’는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또 하나의 창이 될 것”이라며 “소통과 학습에 기반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LG CNS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시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학습을 위한 ‘러닝채널’과 소통을 위한 ‘해피채널’로 이뤄진다.  향후 스마트폰 청취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