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구성이 절반가량 교체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8일 국회 사무처는 26명의 18대 국회 후반기 문방위 원구성을 마쳤다. 전체 위원 28명 중 17명이 잔류했고, 11명이 타 상임위로 자리를 옮겼다.
한나라당은 소속 위원 16명 중 7명이 새얼굴로 바뀌었다. 위원장으로 내정된 정병국 의원을 비롯해, 강승규·나경원·안형환·이경재·진성호·한선교·허원제·홍사덕 의원 등 9명은 자리를 지켰다.
새로 합류한 위원은 김성태·남경필·이병석·이군현·이철우·조윤선·조진형 의원 등이다.
민주당은 소속 위원 8명 중 5명이 잔류했다. 서갑원·김부겸·천정배·전병헌·최문순 의원이 잔류했고, 정장선·전혜숙 의원 등이 합류했다. 남은 한 자리는 다음달 28일 열리는 재·보선 당선자를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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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섭단체 위원 4명 중에서는 김을동(미래희망연대)·김창수(자유선진당)·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이 자리를 지켰고, 송훈석(무소속) 의원은 타 위원회로 옮겼다. 빈자리는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이 채웠다.
문방위 야당 간사에는 민주당 서갑원 의원이 선임됐으며, 여당 간사는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