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티아이 자회사인 LED 패키지 전문기업 우리LED가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와 LED 패키징 생산 시설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7일 우리LED 윤철주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대표와 양저우시 왕옌원 당서기 외 개발구대표단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투자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LED는 총 투자금액 1억달러 규모 LED 패키징 생산라인을 양저우 현지에 설립한다. 국내 안산 본사와 함께 생산기지를 이원화하며 LED 수급상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우리LED는 올 연말까지 월 2억개 정도 양산체제를 국내 구축한다. 이어 향후 양저우에서 월 3억개 생산라인을 추가하며 2012년까지 LED 패키지 월 5억개 생산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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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명그룹은 수직계열화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LED제품 기술력 및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양저우시는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이번 우리LED 생산라인 구축에 토지, 건물, 세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각종 보조금 지급을 통해 우리LED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