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중견기업용 x86서버·스토리지 시스템 출시

일반입력 :2010/06/03 11:35

황치규 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중견기업들이 정보관리 능력과 IT인프라 유연성은 높이는 대신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해주는 스토리지 및 시스템x 서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IBM이 출시한 중견기업 IT 인프라 개선 시스템은 계층화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정보 관리를 돕는 스토리지 ‘DS3500 익스프레스’와 IT인프라 확장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된 ‘x3620 M3 익스프레스’로 이뤄졌다. IT 인프라 성능, 속도, 스토리지 용량, 규모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에 꼭 맞게 최적화시킨 제품으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한국IBM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DS3500 익스프레스는 데이터 폭증에 따라 용량을 확장했을 경우 제기되는 복잡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수 옵션들을 동시에 사용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는 가장 빠른 네트워크 기술로 처리하고, 부수적인 데이터는 비용 효율적인 기술로 처리하는 계층화 네트워크 솔루션이 적용됐다. 전력소비를 10% 줄일 수 있으며 도입 비용도 주요 경쟁 제품보다 최대 26% 적게 든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x3620 M3 익스프레스는 최대 16테라바이트(TB) 스토리지를 2U의 높이에 제공할 수 있는 3.5인치 디스크 베이 8개를 지원한다. 

한국IBM 조경훈 전무는 “새로운 서버와 스토리지는 중소·중견기업 고객들이 원하던 효율적인 정보 관리, 극대화된 확장성, 신속한 업무 처리 지원 등을 충족시키는 똑똑한 시스템”이라면서 “국내 중소·중견기업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