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오픈 IPTV를 이용한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립 애니메이션채널을 선보인다.
통합LG텔레콤(대표 이상철)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오픈 IPTV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경기도내 콘텐츠 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경기도내 콘텐츠 기업들은 사업영역을 확대할 기회와 제작 콘텐츠를 IPTV를 통해 전국으로 직접 유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통합LG텔레콤은 이달내에 myLGtv 오픈IPTV 홈채널에 경기도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용 채널인 ‘지니(GNI)’를 오픈하고 전용채널(9900번)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니’는 단계적으로 독립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육성되며 내년부터는 양방향 교육, 게임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이영수 통합LG텔레콤 미디어사업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오픈 IPTV 홈채널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유통 플랫폼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IPTV 성공열쇠…"시청자를 움직여라"2010.06.03
- 통합LGT, 학교 맞춤형 IPTV 서비스 개시2010.06.03
- IPTV ‘개방’ 카드 먹히나?2010.06.03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차현종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오픈 IPTV 홈채널이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유통채널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yLGtv ‘지니’ 채널에서 콘텐츠를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