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까지 공략하는 휴대폰 업체들의 공세가 본격화됐다.
우선 모토라라가 태블릿 기기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을 전진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TG데일리 등 해외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7~10인치 기기 시장은 중요하고, 실제로 밖과 가정 사이에서 일어나는 컨버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조만간 제품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산제이 자 모토로라 공동 CEO의 발언을 전했다.
모토로라판 안드로이드 태블릿 등장설은 이 회사가 고성능 안드로이드폰 2종을 개발중이라는 보도와 비슷한 시점에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7월경에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버라이즌이 이들 스마트폰을 강하게 밀어주기로 모토로라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대만 HTC도 태블릿 시장 진출설에 휩싸였다. 이 회사는 특히 여성 사용자를 태블릿을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달 남아프리카 HTC 관계자는 이 회사가 안드로이드 기반 고성능 태블릿을 준비중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HTC가 준비중인 태블릿은 1080픽셀 비디오 레코딩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