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10'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정상급 과학자, 연구자 및 시각화 전문가들이 초빙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컨퍼런스 기간동안 신흥기업회의, GPU 개발자 회의, 엔비디아 리서치 회의 등 세 개 회의를 통해 GPU로 가능해진 일들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빌 댈리 수석 과학자는 "GTC 참가자들은 GPU 기술로 가능해진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에 놀라게 될 것"이라며 "이번 GTC에서는 지난 해 세계 최고의 산업, 리서치 및 학문 조직에서 달성한 혁신적인 결과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GTC 기조 연설자였던 미국 하버드대학교 한스피터 피스터 교수는 "GTC는 GPU로 가능해진 놀라운 성과를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세계에서 온 연구자, 개발자, 과학자 및 기업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 GTC 2010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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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GTC 2010에는 한스피터 피스터 교수, 일본 도쿄공업대학 슈퍼컴퓨팅 분야 리더 마츠오카 사토시,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 그래픽 선구자 팻 하나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주요 기업들이 발표에 참가할 예정이다. 추가로 발표를 희망하는 전문가들은 다음달 1일(미국시간)까지 엔비디아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GTC 2010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 및 전문가들은 다음달 초부터 엔비디아 GTC 2010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