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현대카드는 제휴를 통해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쿡앤쇼-현대카트M’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를 발급받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 신청한 KT 고객은 매월 9천원 요금을 고정 할인 받는다. 내년 이후 신청고객은 할인 규모가 매월 8천원이다.
전월 카드사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통신요금 포함) 지속적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발급월을 포함한 첫 2개월 동안은 전월 사용액과 관계없이 할인을 받는다. 단, 현대카드 슈퍼세이브를 이용 중인 고객은 통신요금 할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KT는 '쿡앤쇼-현대카드M'을 포함한 전체 현대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휴대폰 구매 비용을 덜어주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현대카드 세이브-SHOW'는 KT 지정 대리점과 SHOW 폰스토어에서 휴대폰 구매 시, 최고 60만 원까지 구매대금을 우선 지원받고, 이후 24개월간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포인트로 지원받은 금액을 나누어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쿡앤쇼-현대카드M' 출시 기념하여 카드를 발급받고 '현대카드 세이브-SHOW'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세이브포인트 1만점이 특별 지급되고, 단말기 보험서비스인 'SHOW 폰케어'도 6개월간 무료로 제공된다.
단, 휴대폰 대금 상환 기간인 24개월 동안은 통신요금이 세이브포인트로만 적립 되고, '쿡앤쇼-현대카드M'의 9천원 할인은 상환 기간 이후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쿡앤쇼-현대카드M'은 생활 체감도가 높은 통신료 할인과 현대카드M의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