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모바일(대표 이승한)은 신작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을 이달 말 국내 이동 통신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강력한 체력과 공격력을 구사하는 소울마스터와 높은 지능과 마력을 소유한 플레임 위자드가 주인공이다. 이용자는 각각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전작에 비해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네트워크 대전 시스템이 지원되며 랭킹이나 주소록에서 이용자를 검색하고 친구를 초청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원작의 거대 보스들도 대거 등장한다. 그래픽도 더욱 정교해져 게임 배경 화면에 구름이 흘러가는가 하면, 물방울이 방울방울 올라가는 등 동적인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넥슨모바일은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출시에 앞서 오는 22일 모바일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넥슨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는 인기 원작의 느낌을 살려 모바일 단말기에 최적화시킨 액션 RPG”라며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