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디자인과 활용성을 강조한 8인치 모바일 PC '바이오 P시리즈(제품명 VGN-P115KK)'를 17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주머니나 핸드백 속에 들어가는 8인치 포켓스타일 PC. 전작이 천연 광석을 테마로 한 보석같은 느낌을 살렸다면 신제품은 비비드한 컬러를 적용해 활동성과 자유로움을 강조했다는 것이 소니측의 설명이다.
'바이오 P는 245 x 19.8 x 120 밀리미터(mm) 크기에 무게 600그램(g) 정도로 부피를 줄였으며 좌우 움직임이나 회전 등 동작을 감지하는 엑셀로러미터 센서, 주위의 빛에 따라 LCD 밝기를 조절하는 조명 센서 등 편의성을 살린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LCD 베젤 부분 터치패드는 마우스 기능을 대신해 양손에 잡고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렌지, 핑크, 화이트, 블랙 등 4가지 비비드한 무광 컬러에 솔리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16.5mm 키 피치와 1.2mm 키 스트로크 키보드를 장착해 문서작성의 불편함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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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단축키를 탑재해 기존 고해상도(1600X768)에서 한 단계 낮은 해상도(1280X600)로 변환이 가능하게 해 사용에 따라 최적화된 해상도로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게 했다. 별도 부팅 과정없이 인터넷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웹 단축키를 채택했다.
신제품은 다음달 4일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소니스타일 온라인 홈페이지 및 매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출시 가격은 154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