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과 LG전자가 손잡고 스마트폰 반격에 나선다. 스마트폰 라인업 부족으로 고전해 온 두 회사가 의미 있는 성적을 낼 지 주목된다.
두 회사는 오는 15일부터 스마트폰 ‘옵티머스Q’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 TV광고 등을 대대적으로 예고했다.
옵티머스Q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스마트폰으로 LG텔레콤이 유통을 맡았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1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CPU, 3.5인치 HD화질 LCD, 쿼티키패드 등을 탑재했다. 포털 네이버와 다음의 인기 콘텐츠와, 지식사전 20여종, 증강현실, 인기모바일 게임 등으로 ‘한국형’을 표방했다.
옵티머스(Optimus)'는 '최고, 최상'을 뜻하는 라틴어로 소비자에게 스마트폰을 통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통합LG텔레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김재현 팀장은,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철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탄생한 '옵티머스Q'가 펫네임과 같이 최고, 최상의 사용자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