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새내기 창업자’ 적극 지원

일반입력 :2010/05/13 08:41

이장혁 기자

G마켓이 온라인몰 새내기 창업자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G마켓(www.gmarket.co.kr)이 오는 26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하이서울 창업스쿨’ 수료 창업자 중 30명을 선발, 이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슈퍼G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G마켓은 분야별 담당 CM과 판매자간 멘토링 서비스를 도입해 판매방식, 프로모션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참여자들 중 판매 경험이 있는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함께 편성해 판매 노하우도 전수한다. G마켓은 메인 페이지에 기획전을 노출시키는 등 광고 및 홍보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아동 용품, 리빙&뷰티, 패션, 식품, 디지털기기 등 총 125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가나홈 화장품 정리함’(2800원), ‘예삐 1004 유아동 양말’(4900원), ‘행남식품 참 맛좋은 김’(1만 9950원) 등이 있다. 추가 할인 쿠폰을 지원해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자들은 기획전에서 판매된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재단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G마켓은 2007년부터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업무 제휴를 맺고 ‘하이서울 창업스쿨’을 수료한 창업자들에게 창업컨설팅, 경영지도 등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창업자들의 판로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획전을 4회 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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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30명의 판매자가 총 123개 제품을 판매한 결과 총 1만 4000여건, 약 3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참여자 대부분이 현재 G마켓 파워딜러로 판매하고 있으며, 기획전 이후 지속적으로 평균 30% 이상 매출이 향상됐다. 오리 및 닭고기 훈제를 판매하는 판매자 (주)매일건강더구이의 최인호 대표는 현재 온라인 판매 및 매장 판매를 통해 연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G마켓 전창국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온라인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이 온라인몰에서 창업에 성공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