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1분기 매출 16%↑ 경상이익 20%↓

일반입력 :2010/05/10 15:18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는 1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경상이익은 줄고 매출은 늘었다.

경상이익은 영업이익에 영업 외 수익을 더하고 영업 외 비용을 뺀 것이다. 즉 영업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부문에서 발생한 수익과 비용도 포함해 계산하는 것이다.

MSTR 1분기 경상이익은 690만달러, 저평가 기준 주당 56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870만달러, 주당 71센트에서 20% 하락했다. 발표된 내용에 올해 순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순익은 2천300만달러였다.

매출은 9천340만달러로 전년동기 8천20만달러에서 16% 늘었다.

이 가운데 제품라이선스 매출이 지난해 1천700만달러에서 6% 성장한 1천800만달러를 나타냈다.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제품 지원 및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6천60만달러에서 18% 늘어난 7천13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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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운영비는 지난해 5천270만 달러에서 22% 증가한 6천420만달러다.

MSTR는 지난해 2월 자회사 '알람닷컴' 운영을 중단하고 매각해 세후 1천440만달러 수입을 거뒀다. 전년동기 BI 제품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 연구개발비용으로 420만달러를 지출했다. 지난해 3월 제품출시 이후 별도 개발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