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LED 프로젝터, 6개월 연속 아마존서 1위"

LG전자(대표 남용)는 LED프로젝터(제품명 HS201)가 지난해 12월 미국 온라인 사이트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6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해당 제품의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18.3·12.2센티미터(cm)로 손바닥에 올릴 수 있는 크기이며 무게가 800g 정도로 가벼워 휴대와 설치가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또 소음도 23데시벨(dB)이라 사용자가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램프 수명이 약 3만시간에 달하는 LED 광원 램프를 채용해 하루 4시간씩 사용할 경우 20년간 사용 할 수 있다는 평이다. 200 안시루멘(ANSI-Lumens)과 2천 대 1 명암비를 구현한다.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를 갖춰 블루레이 플레이어, DVD 플레이어와 게임기 등을 연결 영화와 게임을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미국시장에 LED 프로젝터를 약 3만대 정도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미국 프로젝터 시장을 현재 연 200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이중 LED 프로젝터가 올해 10만대 규모로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프로젝터 사업팀 김용은 팀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세계LED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