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내놓을 안드로이드폰(제품명: 알리(ALLY))이 지난 30일 개봉한 ‘아이언맨2’ PPL(Product Placement, 제품 간접 광고)성 UCC 덕에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영화 속 캐릭터인 ‘아이언맨’이 LG전자 신제품 광고에 등장하는 식의 광고 UCC로 실제 '아이언맨2' 스크린 속에 LG전자 안드로이드폰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 영상은 전세계 비디오 공유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광고는 '아이언맨2'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 자동차연쇄폭파장면과 위험에 빠진 남여주인공들이 ‘알리폰’을 통해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한 후 아이언맨을 도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는 장면, 그리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아이언맨을 찍는 장면 등이 연출된다.
3일(현지시간) 씨넷은 ‘아이언맨2’가 미 흥행 돌풍을 예고함에 따라 필름예고편뿐만 아니라 아이언맨이 등장하는 광고 UCC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의 출시일정은 이달 20일이다.
LG전자는 이번 광고 UCC뿐만 아니라 '알리폰' 미니사이트를 개설, '아이언맨2'를 테마로 한 게임이나 스마트폰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본격 출하에 앞서 LG전자는 우선 11일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판촉행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알리폰은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채용해 처리속도가 빠르고, 3.5인치 아몰레드(AMOLED)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영상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고UCC에서 보듯 슬라이드 쿼티자판과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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