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콘텐츠 수출 지원 '확대'

일반입력 :2010/04/28 15:19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 분야의 수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키 위해 문화관광분야 수출확대 전략회의(의장: 장관, 간사: 콘텐츠정책관) 실무협의회를 중소기업중앙회, KOTRA, 문화산업교류재단 등 유관기관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 수출확대 전략회의 실무협의회는 콘텐츠 수출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문광부 측은 "각 기관별 중복성 사업이 없었는지 점검하고 각 기관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 공동협력사업의 발굴 추진 및 제도개선을 통해 해외수출 시너지 창출 및 국가브랜드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금일(27일) 개최된 2차 실무협의회에서는 한류스타라이센싱박람회(Korea Entertainment Expo / 10월, 태국 개최예정) 등의 공동협력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주관하며 영진위의 한국영화상영회, 관광공사의 한류콘텐츠 활용한 방한여행상품 판촉활동 등 각 기관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각 기관별 해외사무소간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현지 네트워킹, 컨설팅, 마켓 지원, 홍보 등의 협력을 강화해 콘텐츠와 제조(상품) 기업간의 비즈매칭 연계 등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무협의회는 "문화부를 중심으로 분기별 개최하여 각 과제별 진행상황 점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시스템을 가동해나갈 것"이라며 "7개 각 기관별 팀장급 실무협의는 매월 기관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 유기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 이러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상징적 한류 공동협력사업을 정례화,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