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40기가비트급 이더넷 모듈 출시

일반입력 :2010/04/28 15:42

익스트림네트웍스(대표 이근영)가 40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 솔루션을 출시했다.

익스트림은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인터롭(INTEROP)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사의 스택형 스위치 써밋(Summit) X650과 X480에 장착해 네 개의 40기가비트 포트를 구현할 수 있는 VIM3-40G4X 모듈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모듈은 기존의 데이터센터용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40기가비트 이더넷 환경으로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익스트림XOS 모듈러 OS가 제공하는 레이어2/레이어3 포워딩, 리던던시, EAPS와 같은 레질리언시 기능 모두 40기가비트 속도에서 그대로 적용된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 한국지사장은 “데이터센터용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로 40기가비트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라며 “기존 제품의 전면적인 교체 없이 기존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확장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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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지사장은 “이번 40기가비트 발표를 통해 비용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회사의 포커스를 재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써밋 X650 탑-오브-랙 박스형 스위치에 장착되는 VIM3-40G4X 모듈은 올 3분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