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그룹-기묘' 안드로이드 사이트 개발 '맞손'

일반입력 :2010/04/27 12:45

남혜현 기자

통신 컨설팅 업체 로아그룹코리아(대표 김진영)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공동 대응 하기 위해 앱 포털 사이트 '앱톡'을 운영하는 기묘(대표 조규형)와 마케팅 및 영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로아그룹의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 모델 개발 컨설팅과 기묘의 스마트폰 콘텐츠 및 포털 사이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폰 기반 서비스 모델 컨설팅 또는 마케팅 전략이 실제 실행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아그룹 측은 금융권 뿐만 아니라 물류, 유통, 식음료 등 오프라인에 다양한 고객접점과 유통경로를 확보한 기업들이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 스마트폰을 대거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규형 기묘 대표는 “아이폰 전용사이트인 앱톡 이외에 로아그룹과 공동으로 국내 안드로이드폰 확산을 고려한 전용 앱톡 개발을 공동으로 기획, 연내 개발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서비스 리뷰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넘어서 기업과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진정한 매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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