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월드뱅크와 개도국 ICT 지원을 위해 공동협력을 추진한다.
25일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통위 이기주 조정실장은 월드뱅크의 후안 호세 다붑 사무총장과 ICT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MOU는 한국의 발전된 ICT 경험 및 지식을 월드뱅크와 협력 개도국에 적극 전파한다는 내용이다.
방통위와 월드뱅크는 향후 공동 사업개발, 한국의 ICT에 관한 지식 및 경험의 공유,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했다.
향후 우리나라의 IT기술, 제품, 전략 등이 월드뱅크를 통해 개도국에 적극 소개된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의 개도국 시장 진출에도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이날 ‘아프리카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이라는 주제로 열린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MS, 인텔 등 기업도 월드뱅크와 각각 MOU를 맺고, 개도국 지원사업을 적극 돕기로 했다.
인도 정보통신청장과 함께 이번 회의에 패널로 참석한 이기주 실장은 한국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중점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나이지리아, 가나, 우간다, 르완다,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지역 정보통신부 장관들은 ICT를 이용한 국가의 변화를 월드뱅크 및 한국 등이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