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에 새롭게 적용된 용병 시스템과 유물연구 시스템 등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향후 테란 싱글캠페인 이용자는 이러한 게임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 이하 블리자드)는 20일(현지시각) 한국, 유럽, 남미 등 각 국의 기자를 대상으로 한 본사 초청 행사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에 적용되는 유닛 업그레이드 기능, 용병 시스템, 유물연구 시스템 등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우선 게임이용자는 싱글플레이 모드의 무기고에서 보유한 크레딧(게임머니)으로 유닛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유닛은 기지, 차량, 보병으로 구분된다. 크레딧은 캠페인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제공된다.
또 함교에서는 용병 유닛을 구입할 수 있다. 용병 유닛은 일반 유닛에 비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현재 지상 용병 유닛만 공개된 상태다. 용병 유닛을 구입하면 모든 미션 수행시 계속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공개된 용병 유닛은 총 5종으로 ▲전쟁광 용병단(정예 해병 4명, 체력 +65%, 공격력 +35%, 최대 3분대) ▲악마의 개들(정예 화염방사병 2명, 체력 +60, 공격력 +25%, 최대 2분대) ▲망치 경호대(정예 불곰 2명, 체력 +25%, 공격력 20%, 최대 2분대) ▲스파르타 용병회사(정예 골리앗 2대, 체력 +33%, 공격력 +40%, 최대 2분대) ▲공성파괴단(정예 공성 전차 2대, 체력+33%, 공격력 +66%, 최대 2분대) 등이다.
이들 용병 유닛은 미션 완료 전까지 최대 분대만 운용할 수 있다. 용병 유닛은 생성 뒤에 일정 대기시간이 필요하며 파괴되더라도 최대 분대를 초과할 수 없다. 용병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션을 쉽게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는 것이 블리자드 측의 설명이다.
더스틴 브라우더 수석 디자이너(스타크래프트2 담당)는 각각의 용병은 레벨 개념도 있다. 용병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싱글플레이 모드에서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서 싱글 캠페인 미션에 등장하는 용병 유닛은 멀티플레이 버전에 추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란 유물연구 기술…프로토스와 저그 종족의 스킬을 직접 경험
스타2의 테란 캠페인 미션에서는 유물연구를 통해 프로토스와 저그 종족의 스킬을 경험할 수 있다.



테란의 유물연구는 프로토스와 저그의 종족별로 단계별 두 가지로 구분된다. 단계별 연구는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나머지는 더 이상 연구가 불가능하다.
예를들어 프로토스의 5단계 유물연구인 초고용량 축전기와 바나듐 장감 중 초고용량 축전기를 선택하면 바나듐 장갑은 더 이상 연구가 불가능 하다. 이같은 연구는 포인트를 통해 단계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연구 포인트는 싱글플레이 기본 미션 수행중 보너스 미션을 완료하면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