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하이닉스 사장이 공장 증설과 관련 "현재는 증설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건물에서 열린 하이닉스 기업설명회서 권 사장은 "중점 투자는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C1 공장의 경우도 8인치 장비를 팔고 12인치 장비 투자를 하면서 출하 증가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기존 공장을 활용하면 여유가 있단 분석이다.
하이닉스는 D램에선 44나노 양산능력을 확대하고 낸드플래시는 32나노를 주력으로 하면서 하반기 26나노 양산 시설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권 사장은 청주 M8 공장에 대해선 "CIS, 낸드, D램 등 장비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단기적인 활용 방안은 문제가 없지만 장기적인 활용 방안은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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